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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베트남과 신산업 성장

 

우석대학교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우석대는 1일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우석대 총장과 후잉 꾸엣 탕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성도경 비나텍(주) 대표이사, 최낙삼 성일하이텍(주) 총무부장,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 신현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제품화솔루션센터장, 박종현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동시에 전북 소재 기업체와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대학은 전라북도·한국탄소산업진흥원·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ECO융합섬유연구원·비나텍(주)·성일하이텍(주)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기술 교류 △석·박사 학위과정 공동 운영 △단기 교육프로그램 교류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지원 △워크숍 및 인적 교류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전북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비나텍(주) 등에 첨단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비나텍(주)도 관련 분야 인재 채용과 상호 인력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천현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탄소와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잉 꾸엣 탕 총장도 “양 대학의 기술협력이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후잉 꾸엣 탕 총장을 비롯해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비나텍(주) 완주공장과 전주본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는 1956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과학기술대학으로 베트남 내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