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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머슨, 성일하이텍과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세운다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건립 공동협력 합의

 

(왼쪽부터)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에머슨 CSO 마이크 트레인, 한국에머슨 충첸화이 대표가 지난 16일

한국에머슨-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머슨(대표 충첸화이)은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대표 이강명)과 자원 선순환 체계 확장을 위한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에머슨과 성일하이텍은 지난 16일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글로벌 현지 거점 9곳에 수집 및 전처리 공정을 담당하는 리사이클링파크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습식제련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하이드로센터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 과정에 대한 공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은 현재 군산에 자리한 제1,2 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다.

한국에머슨은 글로벌 산업자동화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각국 파트너사에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실행 및 운영과 유지 보수까지 배터리 산업 전 밸류체인에 대한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전문지식과 다수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프로세스의 안정적인 자동화를 위해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의 건설 자동화에 필요한 계측기와 밸브 솔루션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에머슨의 공정 자동화 기술력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 및 소재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더욱 탄탄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산성 및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솔루션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머슨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